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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 체험 및 화성호 철새 탐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해 서산비행장 소음 등 주민 피해 현황 파악 및 철새 탐조 통한 화성호 생태 가치 홍보
 
이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5:30]
    전투기 소음 행사에 참석한 화성시 범대위와 일반 시민 참석자 모습

[데일리와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인근과 화성호 등을 탐방하는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 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4월 3일에도 화성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군산비행장 및 서천 습지보호지역을 탐방하는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 역시 소음 피해 체험과 생태 가치 인식을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화성시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160여 명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서산비행장 인근 지역인 귀밀리에서 직접 전투기 소음을 체험했으며, 현장에는 구본웅 서산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이 동행했다. 구본웅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의 소음 피해 현황을 설명했으며, 화성시 범대위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의 동일 피해 지역인 화성시 동부권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해미읍성을 탐방하며, 지역이 보유한 역사적 가치의 활용방안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에도 주목했다. 이와 함께, 화성호 철새 탐조를 통해 화성습지의 생태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며 이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성시 범대위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화성시의 미래 가치는 매향리의 평화 유산과 서해안의 생태에 달려있다”라며, “만약 수원전투비행장이 화옹지구로 이전해온다면 화성시민들은 극심한 소음피해에 시달릴 뿐 아니라, 화성시가 지닌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범대위는 이날 행사를 통해 향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9~10월 관내 축제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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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15:30]  최종편집: ⓒ 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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