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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2019 WK리그 준우승 영예
인천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아쉽게 패해
 
이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인 2019 WK리그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인천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시상식에서 여자축구단이 트로피를 들고 염태영 수원시장, 이부영 구단주, 서포터즈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여자축구단이 2019년도 WK리그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축구단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아쉽게 패했다.
 
무승부로 마친 1차전과 같이 여자축구단은 킥오프 동시에 공격적인 경기운영에 나섰다.
 
전반 19분 이현영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찬 공이 아깝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막혔다. 팽팽한 전반전에 이어 후반 24분 마유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쪽 페널티아크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왼발 슛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곧이어 역습에 나선 인천은 후반 25분 비야의 패스를 받은 따이스가 득점하며 점수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여자축구단 벤치는 인천 비야가 공중볼을 잡기 전 서현숙의 몸을 밀치는 등 반칙을 저질렀다며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실점 이후 박길영 감독은 3장의 교체 카드를 연달아 사용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여자축구단은 지난 2010년 리그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 재탈환을 노렸다. 앞서 지난 8월 합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올해 WK리그 우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여자축구단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코칭진들은 경기장에 주저앉아 경기 결과를 아쉬워했다. 몇몇 선수들은 얼굴을 감싸 안고 울먹였다.
 
주장인 서현숙 선수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말했다.
 
박길영 감독은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다. 올해 가능성을 봤으니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항상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국내에서 6번째로 창단된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올해 WK리그 준우승과 리그 3위, 제18회 전국여자축수선수권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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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3  최종편집: ⓒ 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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