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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나선 이재명 측근들 총선성적표가 이 지사 운명가른다
측근들 총선 성적표 이 지사 행보에 큰 영향 주게 돼
 
이균 기자 기사입력  2020/02/22 [15:15]
▲  김용 전 대변인 북콘서트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재명 지사 

 

대법원 상고심 돌파, 대권행보 교두보 확보 염두에 둬


이 지사, 당내 세력화 국회인맥 마련위한 절호의 기회


선거 D-60 단체장 정치행사 참석 못 해, 마음속 응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근들이 4.15 총선에 뛰어들었다. 이번 총선은 당사자는 물론 이 지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측근들 총선 결과가 이 지사 행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적이 좋다면 먼저 대법원 3심판결을 앞둔 이 지사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측근의 국회 입성은 정치적 입지를 의미한다. 따라서 대법원은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대권행보에도 보탬이 된다. 측근을 통한 원내 주도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 지사는 전국적인 인지도에 비해 당내 세력 및 국회인맥이 약하다. 이 지사가 이번 총선에 내심 기대를 거는 이유다.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입지를 바꿔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지사의 정치적 운명에 영향을 줄 출마 측근들의 면면을 들여다 봤다.

 

이 지사 측근 누가 어디에 출마하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다. 이 예비후보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이재명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내며 이재명계로 편입됐다.

 

이 지사 당선 후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합류한 그는 디엠제트(DMZ) 평화포럼 등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일에 주력해왔다.


이 예비후보는 17대 총선에서 서울중랑갑에서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선 강원동해삼척에 무소속으로 나섰으나 패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남북을 오가면서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뤄낸 실무 주역이기도 하다.


이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용인갑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1만 세대가 넘는 공동주택 등이 조성되면서 신규 주민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이 예비후보자가 용인갑 지역에 120조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이끈 숨은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같은 당 이우현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문제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으로 적잖은 데미지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용 전 대변인, 이 지사 낙선한 분당갑 도전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도전장을 냈다. 이곳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이 지사가 출마해 떨어진 곳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일 당시 시의원로 함께 했다. 또 이 지사의 19대 대선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김용 에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잘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며 “김 전 대변인의 지속적인 번성를 기원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김 예비후보자는 1차 관문을 넘어 현역 지역구 의원인 같은 당 김병관 의원과 오는 24~26일 경선을 치른다.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은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도전장을 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일 때부터 보좌해온 측근이다.


이 지사의 당선 이후 이 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을 정책화하는 등 기본소득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에서 조직기획팀장을 맡았다.


조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이 지사는 그를 "이재명의 머리"라고 소개하며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여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명캠프 인사들 출마 많아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백종덕 변호사도 경기 여주양평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을 지낸 백 예비후보자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은 인물이다.

 

여기도 당내 경선이 만만찮다. 최재관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한유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3파전을 펼친다.


광명시 3선 의원과 광명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경표 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경기 광명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곳은 같은 당 백재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해 전략공천 대상지가 된 곳이다. 따라서 경선이란 큰 산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안성토박이 이규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부천시 소사구에서만 4선 시의원에 부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수원무 김진표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진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원장 등이 출마에 나서고 있다. 


임 에비후보는 이 지사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임명됐다. 과거 이 지사 성남시장 재임 때 모란시장 개시장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신임을 받았다.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상근이사는 의정부을에 출마했지만 경선후보 컷오프에 걸리고 말았다.

 

이 지사가 응원받는 현역의원들

현역 중에도 이 지사와 이런저런 인연으로 응원을 받는 후보들이 있다. 민주당 정성호(경기양주) 유승희(서울성북갑) 김영진(수원병)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 등이다. 대부분 19대 대선 경선 때 이재명캠프에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 많다.


정 의원은 사법시험 28회 동기로 이 지사의 19대 대선 경선 땐 캠프 총괄본부장을 했다. 특히 특히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지난달 1일엔 국회에서 '허위사실공표죄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어 '이재명 구하기' 여론을 주도하며 친분을 보였다.


유 의원 역시 이 지사 캠프에서 역할을 한 현역 3선 의원이다. 유 의원은 중견 의원으로 민주당 대선경선 때 자신이 속한 민주평화국민연대 인맥을 동원, 당내 기반이 약했던 이 지사에 큰 힘을 실어줬다.


수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초선 김영진 의원은 이 지사의 중앙대학교 후배로 그 역시 대선캠프에서 이 지사를 지원했다. 그밖에 성남에서 이 지사와 시민활동을 함께 한 김병욱 의원 역시 이재명계로 이 지사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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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2 [15:15]  최종편집: ⓒ 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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