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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주찬양교회 김베드로 목사 만행에 네티즌 분노
 
윤청신 기사입력  2011/08/28 [19:57]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여신도들에게 성폭행 등 온갖 만행을 일삼아온 목사 부자[父子]가 한 여신도의 용기있는 제보로 밝혀지자 일반 시민들은 물론 기독교인들도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 그것이 알고싶다는 목사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한 여성의 제보를 받고 천안 주찬양교회 김 베드로 목사 부자[父子]의 밀착취재에 나섰다.

이 여성은 목사 옆에만 있어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쓰러지는 이상한 현상을 직접 겪었다고 말했다. 그 녀는 이런 신비한 현상을 겪은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라 그 교회를 다니는 신도들 대다수가 겪었고 목사에게 성적 착취를 당한 여성 신도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목사는 천국의 말씀을 듣는다는 직통계시가 가능하고 그의 아들은 예수님이 영이 들어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한다는 주님임재를 수시로 겪는다고 했다.

이른바 메시아가 된 현직 목사와 그 아들에 대한 진실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이 추적에 나선 결과 실제 목사에게 성적 착취를 당했다는 여성 신도는 실제로 상당수 존재했다.

한결같이 그녀들은 "사모를 시켜주겠다" "주님이 당신을 나의 베필로 삼았다"등의 유혹을 받았다고 했다.

피해자들에게 김베드로 목사는 치유의 능력과 예언의 능력을 지녔으며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영서를 쓰게 하고 직접 해석까지 했기 때문에 그의 유혹이 당시에는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렸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수년간 여성 신도와 성적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교회를 이사하고 교회명을 바꾸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까지 개명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김베드로 목사의 아들 김다윗은 주님임재가 시작되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순교훈련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들의 순교훈련은 야산에 생매장 시키기 물파스로 눈과 항문 바르기 다리에 기름발라 불지르기 주먹밥 변기에 담궜다 먹이기등 상식밖의 극심한 고문에 가깝다.

이 교회의 신도들은 김다윗의 일탈적인 행동들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주님의 믿음을 인정받기 위한 테스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순종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베드로 목사와 예수라고 주장하는 그의 아들 김다윗의 만행은 종교를 방패삼아 아무런 제재없이 수년간 방치되어 왔다.

김베드로 목사와 그의 아들이 행한 신도들에 대한 일탈적인 행동들은 교묘히 법망을 피해오고 있었다.
여성신도들의 성적 피해들은 성관계시 폭력이나 강압적 행위를 통하지 않고 종교와 신을 빌미 삼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해 여성 신도들의 문제제기가 있을 때마다 십자가 아래 몸을 숨기고 변신을 거듭했다.

게다가 김베드로 목사는 90년대 말 목사직을 잃었던 면직 목사였고 최근까지 기성 교단의 간판만 내걸었을 뿐 어떤 교단에도 소속되지 않고 나홀로 독단적 목회활동을 지속해 오다 2009년에 진짜 교단에 가입을 했다.

제작진은 면직된 목사가 어떻게 다시 가입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했지만 기독교 측은 "신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증명서가 있으면 인정을 한다"며 "교단이 많아서 누가 무슨 이유로 쫓겨났는지 알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사는 면직 당시에 재직했던 지방 교회에서도 10대 여신도들과의 성적인 문제로 쫓겨나기까지 했었다.
또한 목사 아들은 신도들이 낸 돈으로 십여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직도 화상채팅으로 국내 신도들에게 주님임재를 통한 허황된 예수행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십자가의 이름으로 신도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막장 목사 부자[父子]의 만행을 고발하고 일탈된 종교인을 규제하고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김베드로 목사가 있는 교회를 찾았다.

하지만 오히려 신도들이 화를 내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초능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여신도들은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줄 뿐이다"며 "여자들은 시기가 있어서 그런거다"고 해명을 늘어놨다.

김베드로 목사는 전화 통화에서 "나 하나만 욕 먹으면 괜찮다"며 "우리가 정말 사이비 이단이라면 도망가 버리면 된다. 그런데 나에게 도움 받고 좋아서 따르는 사람들은 어렵고 불쌍한 이들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성관계는 전혀 없다. 뽀뽀는 대놓고 한 게 아니다"며 자신의 악행을 부인 했지만 천안 경찰서에 그가 성관계에 대해 인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목사가 지금까지 메시아로 추앙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신도들이 흥분 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는 "흥분상태가 극도에 치달으면 무아지경에 빠져 해리현상을 나타낸다"며 "그 때는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신도들과 목사는 종교적 체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잘못된 목사가 있다면 기독교 단체에서 제제를 해야 한다. 십자가를 보고 교회를 찾아가기 때문이다"며 "그를 따르는 신도들 또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며 눈을 감아온 당신들도 공범"이라며 "맹신은 아닌지 스스로 되묻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김 목사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기독교를 빙자한 사이비 종교가 기독교의 명예를 실추 시켰다"며 분노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기독교인들은 "다들 초대 교회 정신으로 회향 해야 합니다~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정신!~ 공동체 정신이 그리스도 정신 입니다~""이 목사 부자는 목자라는 탈을 쓴 마귀일 뿐 엄벌을 받아야 한다"
"안타깝네요 목사가 능력자가 아니라는걸 신도가 알아야 하는데..." "목사가 예수나 사도 행세를 한다면 이단 입니다"

"성경에서도 이단이 있다고 되어 있고 예수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예수님이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항상 조심하고 속지않도록 주의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또 "목사를 사칭한 이단 사이비 종교다 정통 교회 목사님들은 자신을 예수님이라 하지 않는다 이런 이단 사이비 종교는 피내림이라는 것을 통해서 많은 여성 신도들을 현혹 시키고 있다"며 "이단 교주들의 특징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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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8 [19:57]  최종편집: ⓒ 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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