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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남은 임기동안 이것만은 꼭!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동굴 발전 기반마련하고, 유라시아대륙철도 비전실천하겠습니다”
 
이균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10:53]
▲더 나은 광명시를 위해 9부 능선 넘었지만 끝까지 마침표를 찍겠다는 양기대 광명시장.      © 데일리와이


양기대 광명시장은 민선 5,6기 7년 6개월 동안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간이 앞으로 광명시의 100년을 책임질 기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그의 남은 임기는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광명동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과 유라시아대륙철도 비전실천이다.

광명동굴은 40년 버려진 폐광에서 6년 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결코 쉽게 얻은 결과가 아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양 시장과 공무원이 똘똘 뭉쳤다. 모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또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해 관광지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재생의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100억에 가까운 세외수입, 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역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에도 실렸다.

이제 광명동굴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다. 광명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광명동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광명시가 독자적으로 투자 개발한 광명동굴 운영에 민간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향후 30년 간 광명동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현재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올 상반기 중 공공성과 효율성을 갖춘 특수목적법인의 설립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특수목적법인은 광명동굴 주변 17만 평을 테마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등 관광인프라도 확충해 광명동굴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나아가 광명의 미래 관광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굴과 함께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사업은 광명시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북 철도 연결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 한반도의 경제 성장 요인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처음 시작했던 2015년 말께는 남북관계가 엄혹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기에 규모가 커 반대 여론이 많았다.

그러나 광명시는 남북 해빙무드가 조성되면 철도교류가 열릴 것으로 복 한 계단씩 천천히 추진해왔다. 2016년부터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는 거점 도시인 중국의 단둥과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 이르쿠츠크 시,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와 경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광명에서 개성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양 시장은 임기 중 이 연구 용역을 통해 광명과 개성을 잇는 78km의 최적 철도 노선 개발을 완료할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지난 2014년 북한과 중국이 합의한 개성~해주~평양~신의주~중국 단둥을 잇는 376km의 고속철도 건설계획과 맞물려 KTX광명역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고속열차로 7시간 만에 오가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열차가 김포공항역, 일산대곡역, 파주문산역, 도라산역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지나면서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백리자(行百里者) 반어구십(半於九十)’이라는 말이 있다. 백리를 가는 사람에게는 구십리가 절반이라는 뜻인데, 그 만큼 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양 시장은 광명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아직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첫 열정을 간직한 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길을 연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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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6 [10:53]  최종편집: ⓒ 데일리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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