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시흥, 서울대 온라인 교육플랫폼 '스누지', 시즌2 함께할 시민 모집

[데일리와이=이균 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교육협력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스누지(SNU-G)'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모든G 물어보살'과 '시민지해(市民智海)'의 시즌2를 전개한다.

'스누지(SNU-G)'는 ‘세상의 유용한 지식을 모으고 공유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0년부터 추진해온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자 기존 교육 콘텐츠의 온라인 전환으로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서울대학교 교수와 학부생 등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로써 일방적인 콘텐츠 제공이 아닌, 교육 수혜자와 제공자가 모두 필요로 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참여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 중이다.

'모든G 물어보살'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질문과 고민에 서울대학교 교수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작ㆍ공유하는 콘텐츠다.

'시민지해'는 ‘청소년과 시민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바다를 이룬다’는 프로젝트명처럼 청소년, 교사, 시민 등이 지닌 나누고 싶은 지식을 영상으로 제작ㆍ제공하는 콘텐츠다. 참여자는 전문스튜디오의 영상제작 지원을 받고, 영상을 소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 시즌1에 이어 올해 시즌2를 맞은 스누지의 참여 프로젝트는 콘텐츠 기획 주체가 청소년과 시민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육 영상과 차별화된다”며,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학생과 시민 참여를 통한 다양한 내용이 콘텐츠 이용 시민에게 공감ㆍ참신함과 함께 교육도시 시흥의 온라인 교육 기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