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위법`부당한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시정할 수 있는 Clean-up Card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공무원들이 관련업체의 도움을 받은 목금 연찬회개최와 금품수수 사건들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고 또 국가 전반의 재정악화를 초래하는 업무추진비 위법`부당 사용 연구비 유용 보조금 횡령 등 예산낭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예산집행 비리 근절을 위한 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 법인카드의 위법`부당한 사용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런 국가적인 반부패 시책에 부응하여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적 반부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Clean-up Card 시스템을 마련했다.

직원이 법인카드를 통해 예산을 집행하게 되면 그 사용내역이 실시간으로 팀장[Clean-up 모니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팀장은 의심이 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면밀히 조사하여 사적[私的]으로 사용하거나 목적 외[目的 外]로 사용하는 등 위법`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판명되면 그 즉시 해당 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취소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Clean-up Card 시스템」과 함께 직원 모두에게「자체 청렴도 진단」을 실시하여 반부패 청렴의식을 높이고 있으며 또 현장 출장 직원에 대해서는「청렴 Check list」를 통해 사전에 비리발생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김정섭 본부장은 "앞으로 이러한 청렴도 향상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사회 구현과 BEST Clean 공기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