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포도영농조합[대표 남기철]이 경기도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한돌봄 사업에 동참했다.

화성포도영농조합과 화성시 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팀장 이경국]은 22일 화성포도영농조합 2층 회의실에서 서부지역의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포도생산품 판매기금 후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기철 대표와 이경국 팀장을 비롯해 여인길 송산면장 서병권 화성시유통사업단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생산ㆍ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무한돌봄 이미지를 첨부ㆍ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의 30%를 복지기금화 하여 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에 직접사업비로 후원키로 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관내 포도 생산품에 긍정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동부와 남부에 비해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서부지역에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서부팀 이경국 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선의 의미가 아닌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WIN-WIN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조합에서 서부팀에 350박스의 포도즙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협약식 이후 조합에서 생산 판매되는 모든 제품 수익금의 30%가 복지기금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