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카운티 전경

요즘 시니어타운은 단순한 노인요양 시설이 아닌 은퇴후 안전한 노년생활을 위한 넉넉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등 새로운 개념의 주거문화공간으로 떠 오르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운영하며 총 540여 가구 규모다.

이곳은 주거공간[타워동 2개]과 요양시설[너싱홈] 문화`스포츠시설까지 갖춘 복합실버타운으로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를 이용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이곳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명품타운임을 강조하듯 보증금과 생활비는 다소 높은 편이다. 소형으로 구분되는 99~119㎡까지는 2인 부부를 기준으로 입주 보증금이 3억8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 중형[132~185㎡]은 4억2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이다. 대형[231~238㎡]은 7억4000만원부터 10억4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실버주택은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종래 60세 이상만 주택을 소유할 수 있었던 과거 규정이 2008년 8월 이전 허가를 받은 상품에 한해 풀려 60세 미만이라도 살 수 있고 노인 세대가 산 뒤에 일반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또 자식에게 물려줄 수도 있어 노인주택이 투자상품으로 변신하며 인기있는 곳은 거래가격도 오르고 있어 여유만 있다면 안락한 노후 생활과 시세차익을 노릴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로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어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