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과거 강호동에 대한 예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은 9일 마포구 서교동 마포가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탈세 의혹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김수미가 지난 2007년 4월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강호동은 5년 후부터 프로그램이 하나씩 줄 것"이라고 말한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당시 MC 강호동은 김수미에게 관상을 봐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수미는 "앞으로 5년은 1인자로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5년 후 프로그램이 하나씩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강호동 뿐만 아니라 모두가 웃음으로 넘겼으나 이 일에 최근 강호동 잠정 은퇴와 시기가 맞아떨어지면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수미가 과거 빙의 현상을 겪은 후 무당에게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이 예언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