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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전교생 및 삼성전자 협성회 관계자 국제일렉트릭코리아 대표자 9개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협성회의 장학금 수여식 및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있었다.

먼저 삼성전자 협성회가 삼성전자 산학협력고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협성회 수원하이텍고 간의 산학협력 MOU 체결에 따른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에는 [주]테크노세미캠 [주]아비코전자 [주]방주광학 [주]동우화인켐 [주]세솔다이아몬드 [주]국제엘렉트릭코리아 [주]부전전자 [주]대창 [주]범진아이엔디 등의 9개 회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협성회는 2010년 당시 수원하이텍고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2011년 현재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2학년 총 20명 학생에게 1인당 연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으로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봉사활동을 많이 한 학생을 선발하였는데 특히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1차 서류 및 담임의견서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을 지급한 회사가 취업 인원을 의뢰했을 때 우선 지원할 수 있는 특혜를 받게 되며 전공과 관련된 장학금 후원사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건전한 직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학기에 이어 다른 기업과의 산학협력 MOU체결식도 있었다. 이번에 체결을 하게 된 기업은 국제일렉트릭코리아로 대표자 정재영씨는 수원하이텍고 학생들의 능력을 신뢰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조와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약속했다.

이번 삼성전자 협성회 장학금 수여식과 산학협력 MOU체결식을 지켜본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 현수는 "이 자리에 참석한 삼성전자 협성회 관계자 및 다수 기업의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교육열과 학생들의 열정이 빠른 시일 안에 큰 교육적 효과로 나타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 교장은 이어 "국가와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그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하겠다"며 삼성전자 협성회 및 국제일렉트릭코리아 대표 각 기업의 대표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