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와이

MP3 제조업체인 아이리버가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20일 합리적 가격과 교육콘텐츠로 청소년층을 노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닐라를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으로 월 3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2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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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는 3.5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를 탑재했으며 오토포커싱 기능을 갖춘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기능을 갖췄다.

특히 합리적 가격대와 중고교 수험생에게 특화된 교육콘텐츠 EBS TV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EBS의 수능과 내신 강의를 제공하며 3500개에 달하는 강의를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SD카드에 강의를 저장해 원하는 때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능률교육과 독점으로 공동 개발한 영어학습앱 능률교육 보카 트레이너도 탑재했다.

아이리버 정석원 전략상품기획팀 부장은 "아이리버 첫 스마트폰이자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경제적인 가격에 핵심적 기능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