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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수원시 체육대회가 영통구가 2연패를 차지한 가운데 이틀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수영과 축구 탁구 등에서 우승한 영통구가 종합점수 3350점으로 종합우승을 함으로써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그 뒤를 종합점수 33점차로 장안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팔달구는 3위 권선구는 4위를 차지했다.

영통구는 여자테니스 수영 남자 탁구 남자 배드민턴 여자배구 여성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볼링 태권도 남자 정구 여자탁구 그리고 줄다리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마지막 경기였던 남자 축구가 승부차기에서 장안구에 아쉽게 패했지만 총점 3350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영규 영통구청장은 "제55회 수원시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참여한 모든 선수들과 응원단 그리고 구민들이 영통구의 화합된 힘을 보여준 쾌거였다"며"앞으로도 이렇게 화합된 모습으로 사람이 반가운 사람중심의 활기찬 명품도시 영통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스포츠의 메카 수원은 이번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승패를 떠나 스포츠로 하나 되는 수원시민의 단결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