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와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금값이 대폭 하락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값은 소비자가살 때를 기준으로 3.75g[순도 99.9％ 금괴 기준]에 22일 26만4천원에서 23일 26만원 24일 25만원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1만4천원 떨어졌다.

소비자가 같은 양의 금을 팔 때 받을 수 있는 돈은 22일에 24만2000원에서 23일 23만8000원 24일 22만5000원으로 이틀 만에 1만7000원 하락했다.

국내 금값 하락은 국제 시세와 달리 상승하던 국내 금값이 상승하던 환율이 23일 정부 개입으로 하락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6일 또 다시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는 급락하는 등 한국 금융시장이 여전히 공포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하락세를 보이던 금값이 멈출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33.73포인트[7.55%] 폭락한 412.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장중에 8%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50개 이상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또 환율은 14.00원 뛴 1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1.169원으로 떨어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70원 선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