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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이텍고[교장 현 수]와 [주]삼성전기[대표이사 박종우]는 30일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 현수 교장 주동익 생산기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마이스터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삼성전기는 현재 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명이상 우수인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마이스터고 운영에 필요한 학교발전 기금으로 매년 1천만원씩 향후 5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과 관련하여 발전기금을 기탁한 예는 삼성전기가 처음이고 획기적인 일로 향후 다른 회사로 확대 시행되면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식 교육을 통하여 직업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마이스터고 졸업자들에 대한 인력 공급 및 채용 산학협력시스템 개발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직원이 본교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마이스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기주식회사 주동익 생산기술센터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수원하이텍고와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수원하이텍고의 교육 활동을 보고 받고 감동을 표출하였으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하이텍고 현수 교장은"마이스터고의 교육 내실화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그 추진을 위해 수원하이텍고등학교의 총 역량을 결집해 올바른 인성과 외국어 능력 및 전문 기술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 육성으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현 교장은 이어 "[주]삼성전기에서 마이스터고생 우선 채용 결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협의를 통하여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계속하여 기업이 마이스터고의 실력있는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