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산면 의암방파제 앞에서 선박 충돌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5t급 양식장 관리선과 소형 전마선[무동력 선박]이 충돌해 전마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전마선에 탄 관광객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인근 통영적십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중이며 양식장 관리선 선장 정모[59]도 다쳐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대구에서 관광차 통영을 방문한 이들은 이날 전마선을 타고 뱃놀이를 즐기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선장 정씨와 관광객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