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시민들이 쉽고 자유롭게 지역 문화예술공연단체의 수준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월부터 10월까지 ‘2012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한다.

용인시의 2012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노인요양원,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과 공원,전통시장 등 많은 시민이 찾는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간다.

3월부터 10월까지 약 10여회에 걸쳐 열리며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원하는 공연을 원하는 시기에 방문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극, 국악,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단체가 방문 공연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볼거리나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백암장, 용인중앙시장, 수지체육공원, 죽전 탄천변 등을 공연 장소로 선정, 평소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일반 시민들께 뛰어난 기량을 가진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공연 단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면서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행사로 23일 에버그린팝스오케스트라가 수지구 죽전1동에 위치한 수연당요양원에서 ‘신바람나는 앙상블’ 공연, 29일 비단테 보컬챔버 앙상블이 기흥구 청덕동 너싱홈 예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2012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용인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문화공연활동으로 용인시의 문화향유 계층의 폭을 넓혀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관내 문화예술 공연 단체를 육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며 용인시 공연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문화예술과 031-324-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