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방송해 출연했던 허진의 모습. ⓒ뉴스후

2년 전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과거 신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삶에 지쳐 자살을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던 중견 탤런트 허진[허옥숙, 63]이 이번에는 SBS <좋은 아침>에 등장해 자신의 삶을 얘기한다.

<좋은 아침> 제작진이 어렵게 수소문 한 끝에 다시 만난 곳은 온통 어둠뿐인 7평 월세방.

2년 전 "제빵왕 김탁구에서 전인화를 능가하는 악독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컴백 의지를 보였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듯했다.

당시 허진은 과거 결혼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어머니 마저 돌아가신 후 생활고와 가족들 없이 홀로 사는 힘든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후 2011년 <좋은 아침>을 통해 소식을 잠깐 전했지만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1970~80년대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허진이 이번 방송 출연으로 컴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여배우 허진의 스토리는 20일 SBS <좋은 아침>에서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