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와이=이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29일(토)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함께 크는 중원1마을] ‘환경 오락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넘나들이 기획단과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환경 체험부스와 플로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크는 마을]은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성장하여 마을을 키워나가는 교육중심마을로 관내 6개 마을을(36교, 38기관)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ㆍ청소년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공동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함께 크는 중원1마을]은 5교, 6기관이(함께여는청소년학교지역아동센터, 해냄지역아동센터, 도담성남동지역아동센터,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라이브러리 티티섬, 중원청소년수련관, 성남제일초, 동광중, 성남중, 성일중, 풍생중) 일 년 동안 진행한 환경 활동을 함께 모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나누고자 ‘환경 오락실’축제 개최하여 다양한 체험부스(텀블러에 음료 담아드리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스칸디나비아모스를 활용한 소품 꾸미기, 공병을 활용한 냅킨아트, 화분컬러링 DIY, 환경퀴즈&캠페인, 양말목공예, 병뚜껑 챌린지 등)를 운영한다.
체험부스 운영 후에는 각 학교와 기관이 마을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걸으며 쓰레기를 줍는)활동을 학생과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피켓을 들고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 오락실 행사를 통해 13세대가 함께 마을에서 환경 운동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고민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계획함으로써 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함께 크는 중원1마을]에 참여한 성남제일초 6학년 학생은 “학교 안에서 활동에서 확대되어 인근에 선배들, 어르신과 만나 같이 활동을 공유하고 배우는 자리가 매우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진행하는 [함께 크는 마을]은 11년째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성남지역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건강하게 잘 표현하고, 토론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더 확대하고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