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9일 도정에 복귀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간부공무원들과 현안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권외유를 끝내고 도정에 복귀했다.

그동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도정에 전념하고 있다. 도정에 매진하고 있는 남 지사는 환상의 파트너와 남은 임기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 지사를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게 한 이유 중 하나가 경기연정이다.

경기연정을 시작부터 함께한 이가 강득구 연정부지사다. 강 부지사는 남 지사의 진정성을 믿고 연정의 시작부터 함께한 든든한 연정 파트너다.

남 지사의 대권외유로 도정에 공백이 있을 때 강 부지사는 도의회와 집행부 간 충실한 가교역할로 도정 공백을 메웠다.

지난 2015년 이재율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이 경기도 제33대 행정1부지사로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와 인연도 깊다. 경기도 경제투자실장(2008.7~2008.12)과 기획조정실장(2008.12~2010.9)을 거쳐 경제부지사(2012.1~2013.4)를 역임했다.

이 부지사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꼼꼼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꼼꼼함으로 경기도의 안방 살림을 챙겨왔다.

도정에 복귀한 남 지사에게는 든든한 후원군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지난 2월 김동근 수원 제1부시장이 경기도 제15대 행정2부지사로 취임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정책기획관(2006.7~2007.3), 도시환경국장(2009.6~11), 의정부시 부시장(2011.1~2011.6), 기획행정실장(2011.6~2012.1), 기획조정실장(2012.1~2014.1), 수원시 부시장(2015.1~2017.2)을 역임하는 등 주요요직들을 두루 섭렵했다.

김 부지사는 양주시 출신으로 북부청사의 안방살림을 맡고 있다.

또 북부청 평생교육국장 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등 북부지역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

남 지사의 주요 정책의 하나인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지사와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도정을 이끌어 나갈 환상의 파트너인 셈이다.

남 지사가 이들 파트너와 남은 임기동안 이끌 도정이 기대되고 있다.